제품디자인 · 기구설계

팬리스(Fan-less) 방열 설계 메커니즘

아이젠텍 2026. 1. 7. 08:10

AI 칩셋의 성능을 결정하는 열 관리: 팬리스(Fan-less) 방열 설계 메커니즘

온디바이스 AI 디바이스의 가장 큰 적은 외부 환경이 아닌 내부의 열(Heat)입니다. 고성능 NPU나 GPU 칩셋이 연산을 시작하면 순식간에 온도가 상승하며, 일정 온도 이상에서는 시스템 보호를 위해 성능을 강제로 낮추는 '쓰로틀링(Throttling)' 현상이 발생합니다.

소음과 전력 소모 문제로 냉각팬을 쓸 수 없는 소형 스마트 기기에서는 오직 기구적 설계만으로 열을 배출해야 합니다. 오늘은 AI 칩셋의 방열 효율을 극대화하는 팬리스 설계의 3단계 핵심 메커니즘을 심층 분석합니다.

컴퓨터 내부의 대형 히트싱크와 회로

고성능 칩셋의 발열 해소는 기구와 회로 설계의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1. 전도의 핵심,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 선정 기술

칩셋에서 발생한 열을 하우징으로 전달하는 첫 번째 단계는 전도(Conduction)입니다. 칩셋 표면과 방열판 사이의 미세한 공기층은 열 전달을 방해하는 단열재 역할을 하므로, 이를 메워줄 써멀 패드나 써멀 구리스(TIM) 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무적인 TIM 선택 기준

  • 열전도율(W/m·K): 고성능 AI 제품은 최소 3.0~5.0 W/m·K 이상의 전도율을 가진 소재를 권장합니다.
  • 경도(Hardness): 칩셋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력을 줄이기 위해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하되, 조립 시 밀려나지 않는 적절한 점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 두께 설정: 기구 설계상의 공차를 고려하여, 칩셋과 케이스 내벽 사이의 간격보다 약 0.1~0.2mm 두꺼운 패드를 사용하여 확실한 압착(Compression)을 유도합니다.
정밀하게 설계된 금속 하우징 내부

알루미늄 케이스 내벽에 칩셋이 밀착되도록 설계하여 케이스 자체를 방열판으로 활용합니다.

2. PCB 레벨의 방열: 써멀 비아(Thermal Via) 설계

열은 칩셋 상단뿐만 아니라 PCB 바닥면으로도 전달됩니다. 칩셋 하단에 다수의 써멀 비아(Thermal Via)를 촘촘히 배치하여 열을 PCB 내층의 그라운드 플레인(GND Plane)으로 확산시켜야 합니다.

아트웍(Artwork) 최적화 방법

  • 동박 면적 극대화: 열이 퍼져나갈 수 있는 넓은 그라운드 패턴을 확보하여 PCB 자체가 거대한 방열판 역할을 하게 합니다.
  • 비아 홀 크기: 너무 큰 비아는 SMT 공정 시 납이 빠져나가는 솔더 위킹(Solder Wicking)을 유발하므로 0.2~0.3mm 수준의 적정 크기를 유지합니다.
전자 부품의 열 화상 이미지 예시

열 시뮬레이션을 통해 핫스팟(Hot-spot)을 미리 예측하고 방열 구조를 보완해야 합니다.

🛠️ 엔지니어 노트: 하우징 소재와 표면적의 관계

팬리스 제품에서 하우징은 최종 방출 단계인 대류(Convection)를 담당합니다. 플라스틱보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소재가 유리하며, 케이스 표면에 미세한 핀(Fin) 구조를 넣거나 엠보싱 처리를 하여 공기와 닿는 유효 표면적을 넓히는 것만으로도 온도를 3~5도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제언: 발열 설계는 디자인의 일부가 아닌 기능의 핵심입니다

예쁜 디자인만 고집하다가 발열 문제를 놓치면, 양산 직전에 케이스 금형을 완전히 새로 파야 하는 막대한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디자인 기획 단계부터 내부 칩셋의 발열량을 계산하고, 최적의 방열 경로(Thermal Path)를 확보하는 엔지니어링 기반의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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